현실에서 그 사람됨은 얼굴에 나타나 있다. 우리 사람이 지닌 심성(心性)이 먼저 눈에 나타나고 얼굴에 나타나기에 관상을 보아 사람됨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관상도 경험의 철학이며 사이 좋은 부부가 서로 얼굴이 닮아 가는 것이 우연은 아닌 것이다. 우리는 나이 40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꿈속에서도 얼굴은 자타의 신분을 주로 상징하며, 자기의 모든 것을 대신하는 부위가 되고 있다. 신분증·사진·마음·거울·저서·프로필·간판·표제·인격이나 인물·간판표제 등 모두에 해당된다. 얼굴 중에서 특히 이마는 문서나 수표증서 등에 기재되는 일수·등수·돈 등의 액면과 관계함을 뜻한다.
먼저 실증적 꿈사례를 살펴보자.
* 볼에 입이 붙은 사람이 찾아 온 꿈---찾아온 손님이 바른말을 하지 않고 왜곡되고 거짓되며 부정한 말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꿈의 창작적 표상의 하나로 표상되고 있다.
* 장질부사 기타 전염병으로 얼굴이 헐고 곪아터진 사람을 보는 꿈---- 그가 전염병에 걸린 자이고 전염병은 곧 어떤 종교사상에 물든 자이며, 남에게 그 병을 옮겨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종교적 전
도원에게 정신적 감화를 받는 일을 뜻한다.
* 꿈에 친척 동생이 찾아 왔는데 얼굴이 새까만 것이 씻길려고 했으나 말을 안들어 씻기지 못한 꿈----자신의 바램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다. 현실에서는 학교갔다가 돌아와서 집안 열쇠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고 추운 곳에서 5시간 이상 벌벌 떠는 일로 실현되었다.
* 예수나 부처의 상반신이 하늘 높이 떠 있는 꿈---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게 될 저작물이나 사상이 세상에 발표된다.
* 아베마리아의 얼굴에 눈물방울이 주렁주렁 매달려 방울마다 보석으로 변한 꿈-----어려움 끝에 보석으로 상징되는 값진 새로운 저작물이나 좋은 결과들이 이루어질 것을 예지하고 있다.
-- 얼굴에 대한 꿈해몽 요약
* 상대방 사람이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꿈은 그로 인해서 마음 쓸 일이 없다.
* 성난 얼굴을 하고 있는 꿈은 그로 인해서 불안해지거나 심적 갈등을 받게 될 일이 있다.
* 웃고 있는 얼굴을 보는 꿈은 그로 인해서 불쾌를 당한다.
*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으면 꿈은 동정심이 발휘되므로 불안과 걱정·근심이 생긴다.
-그림·사진·동상·인형 등의 얼굴은 사람의 사진이나, 간판·서적의 표제를 상징한다.
-두 개의 얼굴이 포개지는 것을 보면, 두 개의 다른 상표가 붙은 상자 갑을 겹쳐놓거나 옮겨담을 일과 관계한다.
-손으로 얼굴을 깨끗이 씻으면, 신분이 새로워지거나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얼굴에 붉은 반점이나 종기가 나면, 일이나 작품의 특수성이 남의 이목에 오르내린다.
-얼굴 한 부분을 수술하면, 책의 제목이나 간판·내용 등에서 글자를 바꾸어 놓는 경우가 생긴다.
-의사가 얼굴 부위를 수술하면, 신문기자나 수사관에 의해서 신상문제나 사업상의 심문을 받는다.
-양쪽 볼을 주사기 같은 것으로 찔러 성형하면, 집안 또는 관청 일이 개선된다.
-얼굴 전체를 붕대로 감은 것을 보면, 남에게 사기당하거나 교통사고 같은 화를 당한다.
-복면을 한 사람을 보면, 비밀리에 가해할 사람이 나타난다.
-얼굴을 거울에 비쳐보면, 후일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거나 소식을 듣게 된다.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이나 상대방의 얼굴이 검게 보이면, 미운사람·탐탁치 않은 사람과 상관하게 된다.
-애인이나 남편의 얼굴이 검으면, 그에게 배반당하거나 속썩을 일이 생긴다.
-얼굴이 검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몹시 고통스런 일을 맡게 된다.
-처음 보는 흰 얼굴의 사나이와 키스하면, 처음 대하는 책을 읽고 만족해한다.
-사람 또는 동물의 얼굴이 바뀌면, 일이나 사업체의 표제·간판·성격 등이 바뀐다.
-쌍둥이를 낳았는데 한 아이는 잘 생기고 한 아이는 못생겼으면, 두 가지 일 또는 작품을 생산하는 데 우열이 생긴다. 끝
* 꿈연구원 1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1-11 12:48) | 
